웹툰 루저탈출(탑툰 금요 웹툰)

개인적으로 이런 루저가 나오는 웹툰을 좋아한다.

주인공 스스로 무엇인가를 깨닫고 노력을 통해 바뀌고 성장한다.

또는 귀인을 만나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찾아 노력을 통해 성장한다.

이런 가벼운 웹툰이고 상상과 과장이 많이 들어간 부분도 있다.

하지만 판타지적 요인 없이 바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흥미로워진다.

 

작품 정보

제목 : 루저탈출

글 : 민영

그림 : 밍끼리

연재 요일 : 금요일

 

등장인물

철수 : 먹이사슬의 최하위를 차지하던 루저지만 변화한다.

민영 : 철수의 소꿉친구지만 일진들과 어울려 다니며 은연중에 철수를 무시한다

리나 : 철수의 첫 캠퍼스 친구. 발랄한 대학생

유진 : 민영의 어머니이자 솜씨 좋은 미용사

 

줄거리

귀공자처럼 하얀 얼굴, 동그랗고 커다란 눈, 앙증맞은 코와 앵두 같은 입술, 모르는 사람도 멈춰서서 귀엽다고 할 정도이 외모를 가지고 있던 철수. 하지만 어렸을 적 과거의 주인공 철수의 모습이다. 2년 전의 철수는 어렸을 때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안경에 가려진 얼굴, 좋지 않은 피부, 그렇다고 패션 감각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 이하의 수준 흔히 말하는 찐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진들에게 치여 지내는 존재. 외모에 의해 서열이 정해지는 사회에서 철수는 그 위치에 익숙해져간다.

수능이 끝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낼 무렵. 전단지 한 장을 받는데 요즘에도 흔한 헬스장 전단지!

그리고 그곳에서 귀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림체

귀여운 요소, 피지컬을 강조한 요소, 코믹 요소까지 소화하는 그림체이다.

어떤 계기로 변화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소화하려면 당연하지만 그렇게 변화하는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첫인상은 예전에 네이버에서 연재하던 다이스를 연상하게 했다.

선이나 배경이나 채색 등에서 그런 모습을 느꼈는데 오히려 루저탈출이 입체감도 있고 피지컬을 강조하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줄거리의 느낌으로는 더 다양한 서브 캐릭터들이 등장하면 좋을 것 같다.

등장인물이 늘어나면 이야기를 전개하기가 더 복잡해진다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1~2명의 서브 캐릭터로 철수가 급격히 성장하는 것은 아쉽다는 생각이다.

성장이라는 것도 있지만 눈으로 보는 재미도 더 증가할 것 같기도...

 

 

앞으로

웹툰 루저탈출은 결말을 먼저 제시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의 웹툰이다.

결말을 예측할 필요 없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된다.

이런 전개 방식이 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서 집중하면 되기 때문이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철수는 그렇게 찐따가 아닐지 모른다.

일진과 맞서서 할 말은 할 줄 알고 부모를 봤을 때도 절대 좋지 않은 유전자를 가진 것은 아니다.

다만 꾸미는 방법과 성장하는 방법을 몰랐을 뿐이라고 예상한다.

석탄과 다이아몬드는 성분은 거의 흡사하나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르다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성장하는지, 변화되는 모습에 집중해서 보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웹툰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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