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선 넘는 여사친(탑툰 일요 웹툰)

여자 사람 친구 : 여자 친구와 헷갈리지 않기 위해 사용되는 표현으로 남자들이 여자 친구가 아닌 '여자인 친구'를 표현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가지고 온 의미이다.

친구면 친구고 여자친구면 여자 친구이다. 굳이 친구 중에 여자인데 연인이 아닌 친구라고 강조해야 하는 걸까.

어쨌든 난 이런 쪽에서 틀딱이니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나는 저런 의미를 사용해봤을 때 여사친들이 있었다. 하지만 오래되다 보니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보는 친척 같은 느낌의 친구들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단 둘이 본 적은 손에 꼽힐 정도로 적다. 두 손이 아니라 한 손을 써도 될 만큼 적다. 우연히 근처에 오게 되어서 식사하거나 커피 한 잔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단둘이 뭔가를 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겠다. 하지만 만약 선을 오가는 여사친이 있다면? 그렇게 된 다음 생각해 보겠다.

 

작품 정보

제목 : 선 넘는 여사친

그림 : 김단추

글 : 림팔라

연재 요일 : 일요일

 

등장인물

광수 :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 순박한 청년

미우 : 남자들의 이상형, 광수의 7년째 여사친

민서 : 꽝수네 포차 단골손님, 광수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줄거리

이 이야기의 시작은 7년 전으로 돌아간다.

7년 전 광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과팅을 나간다.

그 자리에 정식적으로 초대받은 것도 아니고 땜빵으로 나간 자리였다.

갑작스럽게 초대받은 자리에서는 늘 모자란 부분이 있다.

그날 광수도 그랬다. 미팅 자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복장

그 복장만으로도 광수는 괜히 왔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어색한 자리에서 미우를 처음 만났다.

과팅 자리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파트너를 정했고 광수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겼다.

비서과에서 최고의 퀸카라고 여겨지는 미우에게 먼저 선택을 받았다.

번호를 달라고 하지 않아도 번호도 준다.

굴러들어 온 떡 하닌가.

그렇게 만나서 미우와 7년째 친구인 관계로 지내고 있다.

야한 영화를 봐도 아무 일도 없는 사이.

그건 미우의 일방적인 생각이고 광수는 그 선 위에서 왔다 갔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어장에서 1번 물고기 같은 신세이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미우와 술을 마신 뒤 바래다주고 다시 가게로 돌아온 광수는 며칠 전부터 마감까지 혼자 술을 마지고 있는 진상 여자 손님을 마주하게 된다. 그 뒤로 이야기는 점차 바뀌어가는데...

 

그림체

귀여운 느낌과 현실적인 느낌을 오가는 그림체이다.

적절히 입체적인 느낌이지만 귀여운 포인트를 섞어 매력을 느끼게 한다.

현실적인 느낌이라고 해서 진짜 구체적이게 또는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적절한 비율과 적절한 장소 표현 그리고 적절한 인물 표현인 느낌이다.

투박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매끄럽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잘 그렸다고 느껴지지 않는 느낌.

이야기만 즐기기엔 잘 그린 그림, 그림으로만 보기엔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앞으로

이미 제목에서부터 선을 넘을 것 같다.

모든 게 현실적이고 객관적일 수 없겠지만 감정 변화에 대해 그려질 것 같다.

그저 친구에서 연인의 감정을 느끼는 변화.

설렐 수 있겠고 처음 경험하는 감정이라 이상하다고 느끼겠지만 그런 모습 때문에 점점 재밌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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