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공대엔 여신이 없다?

조별과제의 최악은 자신의 할 일을 미루고 하지 해오지 않는 것이다.

차라리 일이 있어서 미리 말해주면서 조금은 낫다.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미룬다면 돌아가지 않는다.

이게 한 두번이면 말하기도 어색한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배제하는 수밖에 없다.

난 쌍마이웨이라 이름을 빼거나 분위기를 몰아가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다 부질없다는 걸 느낀다.

어차피 자발적 아싸에 노는 걸 좋아했던 터라 전공은 말아먹었으니까.

 

작품 정보

제목 : 공대엔 여신이 없다?

글 : OB

그림 : 야근늘보

채색 : 달이양, 은바리

연재 요일 :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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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는 차칸생각의 리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등장인물

창욱 : 여자와 인연이 없는 공대 복학생

설아 : 남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공대 최고 여신

유민 : 인기 많고 활발한 공대 인싸 조교

하윤 : 착하고 소심한 공대 여대생

 

줄거리

보통 대학생활이라고 하면 그림 같은 캠퍼스에서 청춘들의 꿈과 로맨스를 떠올리겠지만 그런 생활이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공대. 하나 같은 패션, 너구리 굴, 어려운 전공과 없으니만 못한 동기들, 결정적으로 죄다 남자.

하지만 그곳에서도 꽃은 있었으니 공대 여신 한설아.

주인공 창욱도 그런 한설아와 같은 조가 돼서 설렜다.

로맨스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비주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마음도 잠시 기가 막히게 조별과제를 미루고 넘기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한 뒤부터 그런 생각은 없어졌다.

 

오랜만에 친구로부터 온 연락.

과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했지만 또 설아가 미룬 과제를 한다는 생각에 술을 마시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어떤 곳에서 설아를 보게 되는데...

 

그림체

로맨스 웹툰에 적절한 그림체를 가지고 있다.

서브 캐릭터들, 등장인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캐릭터들을 잘 표현했다.

채색 또한 밝은 색, 어두운 색을 가리지 않고 느낌을 살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그만큼 적절한 그림체와 채색이 어울려 있는 웹툰이다.

 

옥에 티도 있는데 현실에서 보면 저런 아싸 복학생은 저렇게 볼매일 수 없다.

뭐 예외도 있겠지만 그건 보기 드물기 때문이다.

 

웹툰 [공대엔 여신이 없다?]에 대해서

이유 없는 행동은 없겠지만 시작부터 잊고 살던 안 좋은 감정을 긁어놓는 것을 보니 감정이 이입되는 웹툰이다.

감정이입이 안되면 웹툰이 재미없다.

하지만 시작부터 이유 있게 적절한 소재로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도 곧 나오지만 이런 이유들, 배경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놀랍다.

보통 뒤의 이야기가 상상되기 마련인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런 생각조차 못하고 1화를 보았다.

 

그림체 또한 이렇게 집중을 하고 보는데 한 몫한다.

자연스러운 연출과 더불어 뛰어난 채색은 그냥 웹툰의 내용을 본다는 느낌보다.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앞으로의 내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이 느낌대로 쭉 연재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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