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독주 (투믹스 수요 웹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시대극 웹툰을 보기 어려웠다.

현대적인 배경보다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감정적인 표현도 현대보다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시대극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소재가 많다고 하지만 검이라는 무기에 뭔가 로망이 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다.

어쨌든 그런 배경이 어딘지 모르지만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웹툰이 나왔다.

 

작품 정보

제목 : 독주

글 : 춈춈

각색 : 어궁이

그림 : 묵

연재 요일 : 수요일

줄거리

지금은 한직으로 물러난 우종한.

과거 좌장군으로 한 명 있는 누이는 제국의 황후.

현재는 정실 부인도 첩도 없는 단신이다.

그런 우종한에게는 백하라는 종이 있다.

아름다운 미색을 가졌고 굳은 날 일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성품도 곱다.

그래서인지 우종하의 노비들은 우종한이 백하를 첩으로 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백하는 그들과 다른 생각이 들었다.

우종한이 백하를 바라보는 눈빛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그날도 다른 날과 다르지 않게 빨래를 하러 갔다.

하지만 비가 내렸다.

그래도 투덜대지 않는 백하였다.

그렇게 빨래를 하고 있는데 우종한이 백하를 찾았다.

급하게 돌아간 백하.

 

백하는 어떤 방으로 가게된다.

그곳은 경비가 삼엄했다.

천하의 좌장군을 지낸 우종한도 그 사람에겐 존대를 했다.

방안엔 피를 닦아낸 천들이 놓여있었다.

 

그림체

감성적인 그림체이다.

깔끔하다, 지저분하다는 설명보다 감성적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진하지 않은 듯한 채색. 그리고 반사광이 없는 느낌.

현대를 배경으로 한 웹툰을 이렇게 그렸다면 빈틈이 많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적 배경 때문인지 오히려 감성적으로 느껴진다.

 

차분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거기에 대체로 어두운 색으로 색을 채워 넣었다.

차분한 이야기가 더 차분하게 느껴진다.

 

웹툰 독주에 대해서

그동안의 봐왔던 웹툰하고 전개가 다르다.

목적이 다른 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 웹툰은 그것에 대한 기대로 본다면 독주는 긴장감으로 보게 된다.

무엇인가 절제된 느낌은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리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림체만 집중해서 본다면 아마 선택하지 않았을 웹툰이다.

최근에 트렌드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동양화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된다.

그래서 이야기 전개와 적절하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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