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존망코인(네이버 일요 웹툰)

꿈도 없고 희망도 없다.

그럼 돈도 없다.

인생이 낙이 없는 순간이 있다.

누구에게나 이런 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든 올 수 있는 그런 것 같다.

 

파레토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전체 20% 사람이 80%의 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 안에 들고 싶다.

부를 가지고 싶다.

 

짧게는 몇 년 전 길게는 십 년 전부터 코인은 만들어졌다.

그 이후로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그렇게 여러 사람들에게 전파되면서 누구나 생각해봤을 것이다.

나도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

 

작품 정보

제목 : 존망코인

스토리, 콘티 : 이제환

그림 : 범식

연재요일 : 일요일

등장인물

박의진 : 인생을 포기하고 사채를 빌려 처음이자 마지막 사치를 즐기는 인물

고준형 : 박의진과 함께 자살을 생각했으며 박의진에게 코인을 알려준 인물

 

줄거리

인생의 마지막 날 비싼 호텔에서 비싼 옷을 입고 비싼 음식을 먹고 있다.

하지만 행복하지 않다.

둘은 오늘 인생의 마지막 날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결심을 하고 사채업자에게 4000만 원도 빌렸다.

그 마지막 날을 위해서.

 

비싼 음식을 먹는 동안에도 세상에 대해 부정한다.

그리고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끝을 향해 간다.

그렇게 하루 동안 쓴 돈은 4150만 원.

나머지 850만 원은 호기롭게 코인에 넣는데....

 

그림체

이미 눈이 높아진 이상 다시 아래 수준이 눈에 차지 않는다.

웹툰 존망코인을 보면서 든 첫 번째 생각이다.

그동안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을 매력적이게 표현한 웹툰에 자주 노출이 돼서 그런지 '뭔가 부족하다'는 갈증을 느꼈다.

오히려 현실적일 수 있지만 조금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채색 또한 뭔가 아쉬웠다.

이야기와 대칭적으로 전체적인 채색 또한 어둡다.

호텔 밖 야경, 둘만 있는 테이블 위, 호텔 내부 역시 어둡다.

인물들도 어둡다.

의도적인 설정일 수 있지만 돈을 벌었을 땐 모든 게 밝아 보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코인이 올랐을 때도 어둡다.

 

 

웹툰 [존망코인]에 대해서

아직 5화까지 오픈된 웹툰이다.

네이버 웹툰 치고 별점이 낮은 게 아쉽긴 하지만 왜 그런지는 예상이 된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조금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그래도 돈에 대한 이야기는 재밌다.

어쩌면 저 상황은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잡은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 번 박태준 만화회사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림체가 그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 그걸 아이디어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상황 때문인지 코인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소재를 놓치지 않고 만화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는데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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